도봉산
119.도봉산-문사동
수지주민
2014. 9. 23. 08:54
119.도봉산-문사동
2014년 9월 22일
하늘이 맑은 가을날 아침부터 스케줄이 꼬여서 갑자기 할일이 없어졌다.
가까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1시간후에 도봉산역에서 만나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11시가 넘어서 만나서 슬슬 산행을 시작한다.
한시간쯤 올라가니 계곡에서 사람들이 점심식사도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 모습이 보이다.
우리도 어디 자리를 잡자고, 두리번 거린다.
너무나 좋은 장소 매번 지나가기만 하고 가까이 내려가보지도 않은
넓은 바위 위에서 오늘 우린 신선이 되기로 한다.
김밥 한줄씩, 산 입구에서 구입하고 친구가 가져온 막걸리 한잔
포도한송이 초코렛하나 이것이 오늘 점심메뉴
한시간 삼십분을 누워 있었더니 더이상 추워서 누워 있을수가 없다.
사진 한장을 남기고
오늘 함께한 친구
다시 오르기 시작
이 시간에 올라가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네 ㅋㅋㅋ
오늘은 요기 까지만 가자. 그래 그래~~~
하산길에서 우이암을 배경으로 다시 한장~~~
산행은 짧고 휴식은 긴 오늘 산행을 맞칩니다.
진정한 휴식을 겸한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