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행

3.셋째날, 동티벳 구채구-덜칸스사원

수지주민 2016. 5. 31. 11:46



3.동티벳.구채구-덜칸스 사원


2016년 5월 15일


7시 기상, 8시아침, 9시 출발


숙소 고도가 2,700m라 아침에 일어난 일행들이 거의 잠을 설치고.

머리가 띵 하다고 한다.

아침 저녁으로 고산증 약으로 황경천을 가이드가 매일 챙겨주는데 그래도 머리가 맑지는 않다.


오늘 일정은 훠쩌까지 1시간 가량 어제 들어 온길을 나가서 밀레르빠 사원과 천장터를 구경하는 것인데

지나가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는 것이 궁금해 우리도 일단 내려서 쫓아 가보기로 했다.



80세 활불의(주지스님) 생신이란다.

온 마을 뿐 아니라 이근 근처에 모든 사람들이 옷을 이쁘게 입고, 온 식구가 모여들고 있다.

티벳 인들은 키도 크고 잘 생긴 남녀가 정말 많다.






새벽에 호텔 창가에서 마라본 모습



아침에 햇살이 퍼지면서~~



어제 라브랑스 사원이 있던 동네 ,샤허라고 한다.



공안들이 길을 통제하고, 사람들이 몰려가는 쪽으로 우리도 일단

차에서 내려서 가보기로 한다.



이런 길을 지나서




타르쵸

어제 상점에서 산 타르쵸를 우리도 걸어 놓고, 다들 사진 촬영


타르쵸란 경전을 적은 오색 깃발,

타르쵸의 오색은 우주의 원소를 가리킨다.



어린 아이들도 한껏 멋을 내고 대열에 합류

목걸이에 모자를 쓰고, 우린 가지고간 사탕을 나누워 주었다.



저 곳 덜칸스 사원을 향하여 가는 것이다.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안내하는 분들 같습니다.



정말 이 런 구경은 아무때나 할수 없는 것인데 우리가 운이 좋은가 봅니다.



모두들 깨끗하게 잘 차려입고,



젊은 아가씨는 치장을 많이 했죠.




손님을 환영하거나 이별을 할때 안녕을 기원하며 걸어주는 천

 

우리 일행도 하얀색으로 사가지고, 어디다 걸어야 하는지 몰라서 쩔쩔 맸답니다.



빵이 어마 어마하죠.

오는 모든 손님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고 합니다.



여긴 오는 손님들이 가지고 온 선물을 접수하는 곳?



많은 사람들은 아래에 내려가지 못하고, 이 위에서 구경을 하고 있네요.



이 곳은 귀빈석인듯, 방송국 사람들도 보였답니다.

아마 촬영도 하나 봅니다.


이 곳에서 스님들이 계속 기도를 하시는 듯




만두 ~~~




이 곳에서 계속 음식을 조리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빵



  귀엽죠









카따를 스님들에게 드려도 받지를 않고, 우리 보구 직접 불상에 걸으라고 만 하네요.

시간은 없고, 나중에 그냥 화덕 옆에 모두 걸어 놓구 나왔답니다.



돌아 나오는 길에 장남감과 물건을 파는 노점이 열렸네요.



먹거리도 팔고요. 한번 사 먹어 보고 싶었지만 뱃 속이 좋지 않아서 참었답니다.




개울 옆을 따라 주차장으로 차를 찿아 나섭니다.

핸드폰이 터지지 않아서 우리 차가 어디 있는지 한참 찿앗습니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들고 갑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