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크로아티아-4(보스니아)
2017년 2월 21일
오늘은 하루 종일 버스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날이다.
보스니아까지 갔다가 다시 크로아티아로 돌아오는 먼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날
먼저 보스니아 모스타르를 향하여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
아침에 다시 한번 내다 봤습니다.
언제 다시 두브룹브니크를 또 오겠습니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
모스타르 다리(스타리 모스트)
에메랄드 빛의 네레트바 강 위에 놓여 있는 아름다운 아치형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156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유명한 건축가 미말 하이레틴이 건축한 것으로,
1993년 크로아티아군의 공습으로 인해 철저히 파괴되었고, 2004년 세계 각국의
지원으로 재건 되었다.
현재는 보스니아의 이슬람계와 크로아티아계를 이어주는 평화의 상징물로 자리잡았으며,
다리 한쪽 모퉁이에 적힌 "Dont forget 93"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모스타르 다리
구시가지
시골 장날 같은 모습
바닥이 자갈들을 깔아놓아서 반질 반질 합니다.
다리를 건너 오니깐 있네요.
점심식사할 식당
식당에서 바라 본 건너편 마을 모습
오늘 점심은 최악
감자는 말라서 삐들 삐들 난은 거의 다 타서 먹을 수 없고, ㅋㅋㅋ
폐허같은 마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탑 높이가 107.2m라고 합니다.
메주고리예(MEDUGORLE)
1981년 6월 24일 6명의 소녀들 앞에 성모가 나타난 장소로 알려지면서 애초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한적한 농촌마을이 전 세계적 카톨릭 신도들의 순례지로 자리 잡앗다.
메주고리예는 슬라브어로 "산과 산 사이의"지역이라는 뜻으로 해발 2,000m높이의
산악에 위치하고 있다.
카톨릭교회와 과학계에서는 메주고리예의 성모 발현 주장 진위 여부를 놓고 여전히 논쟁 주이다.
현재까지 교황청의 공식적인 입장은 초자연적인 존재의 발현으로 볼 수 없다는
부정적인 결론을 내렸지만 카톨릭 신자들이 이 곳을 자유롭게 방문하여 기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반 미르아나(16살) 이반 이방카(15살)이 첫째날 보았다고 하고
둘째날 6명이 보았다고 함
이 곳에 있는 성모상은 보았다는 여자아이들의 증언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성모가 발현했다는 곳으로 가는 곳.
이 곳에서 부터 맨발로 가는 순례객들이 있다고 함
너무 경건하게 기도들을 하고 있어서 사진 찍기도 미안할 정도이다.
성모상 옆에 있던 예수님 상
야고보 성당 옆 예수님
무릎에 손을 언고 기도하면 병이 낳음을 입는다고 하네요.
이 곳에서 매년 전 세계인들이 모여서 집해를 연다고 합니다.
야고보 성당
휘장에 한글이 적혀 있답니다.
다시 2시간 이상을 달려서 트로기르로 (크로아티아)
트르기르는 크로아티아의 베니스라 불리며, 번토와 치오보 섬 사이의 작은 섬으로
본토와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헬레니즘 시대부터 여러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건축 박물관"이라 불린다.
성 로렌스 성당
13~15세기에 완성되었으며,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정교한 건물에 속한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정문은 거장 라도반의 작품으로 양쪽에 베니스를 상징하는 사자가 조각되어 있고,
사자 위에는 알몸의 아담과 이브가 조각이 잇다.
이것은 달마티아에서 가장 오래된 누드 조각이다. 외벽 기둥엔 성인들의 모습
예수의 탄생, 동물, 꽃 등 다양한 조각으로 둘러싸여있다.
베네치아 시대인 15~16세기에 걸쳐 세워진 47m의 종탑은 각 층마다 다른 양식으로 되어 있어, 각 시대의 건축 양식을 반영하고 있다.
종탑에 오르면 트로기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성 도미니크 수도원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성 도미닉 수도원과 수도원 성당이 나온다.
성당의 입구는 니콜라스 덴텐라는 거장이 14세기에 만들었다.
성당은 주랑이 하나인 14세기 건물이며 내부는 바로크 제단으로 되어 있다.
카메를랭고 요새
베니스인들이 13~15세기에 세운 해군기지였으며, 한때는 도시 성벽의 일부였다.
지금은 야외 극장과 무대가 설치되어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썬그라스
오늘 묶을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