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덕항산(1,071m)(명산75번째)
161.덕항산(1,071M)(명산:75번째)
오랫만에 산행이라 조금 겁을 먹고, 쉽게 오를수 있는 방법을 찿았더니
태백쪽 예수원에서 오르면, 쉬엄 쉬엄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어서
용기를 내어 친구와 함께 길을 나섞다.
아침부터 4시간 넘게 운전을 하고, 가는 길에 민둥산 옆에서 점심을 먹고,
2시가 넘어서 산행을 시작 조금 겁을 먹었지만
오솔길같은 정감있는 산행길에 마음을 빼았기고, 쉽게 산행을 했다.
아쉬운건 이렇게 높은 산이 아직 정상석이 없다는거~~~
이곳이 주차장인줄 알고 주차했는데 조금 더 올라가면 조금 더 넓은
공간에 주차 금을 그어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몇일전 비가와서 그런지 계곡에 물이 제법 많이 흐르고, 소리도 좋아요.
여기가 예수원 입구 인가 봅니다.
올라가다가 내려다 본 모습,
앞에 사진 촬영금지라는 팻말이 있어서 겁먹고,
예수원 안으로 들어와서 걸어가면 이런 임도가 나옵니다.
첫번째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두번째 삼거리에서는 왼쪽입니다.
거리가 짧으니깐 꼭 기억해야 합니다. 아니면 구부시령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왼쪽길로 접어들면 요런 나무다리를 건너가야합니다.
오르는 길이 아주 이쁘고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숲속이라 모자 썬그라스도 필요 없답니다.
오염이 없고, 사람들 왕래가 적어서 요런 곤충들도 보입니다.
쉼터가 보이면 오르막은 다 올라온겁니다.
쉽~~죠 ㅇㅇㅇ
환선봉쪽으로 올라와야 조망이 있을텐데 여긴 그냥 숲속을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
능선쪽으로 오니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날아갈것 같습니다.
환선굴쪽 주차장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는 동안에도 덜덜 떨립니다.
이게 왠 겨울 산행 ㅋㅋㅋ
숙소로 가는 중에 검룡소 입구쪽에 잠깐 들렸습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사북시장 구경에 나섰지만 그닥 먹을 만한게 없네요.
저녁으로 더덕구이 같은 것이 먹고 싶었는데 없어요.ㅠㅠㅠ
저녁을 대충 때우고, 숙소로~~~
도사곡 자연휴양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