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198,네팔-4일째

수지주민 2020. 1. 8. 11:41



198,네팔-4일째


2019년 12월 6일


라마호텔(2,340)-고라타벨라(3,020)-랑탕벨리(3,500)


아침엔 어제 고생한 사람들 얼굴들이 많이 부어있다.

어제 회의를 해서 트레킹을 하루더 연장할수 있는지 다음번 치주완 국립공원 호텔에

일정을 물어보기로 했는데 아직 답이었다.

우선 아침을 먹고, 트레킹 시작을하고, 10시 넘어서 답을 듣기로 했다.

천천히 고도를 높여가며 산행을 시작~~~

롯지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불랙티 한잔씩 나누워마시고, 기다리기로 했다.

모두 무사히 도착 우리 앞팀은 점심 먹을 롯지로 출발, 점심먹으면서 일정을 상의하기로하고,



점심식사 후 2팀으로 나누기로 했다.

4명은 랑탕밸리로, 나머지 일행들은 올수 있는 곳까지 올라오기로하고, 우리먼저 출발

포터 2명과 함께 약간의 용돈을 받아서 출발이다.


롯지에서 쉬면서 차 한잔씩 마실수 있는 돈을 받았다.

포터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우릴 지켜준다.

사진을 찍으면서 여유롭게 올라가는데 포터와 일행2명이 여기서 쉬면서 물건을 팔아주자고 한다.

할아버지가 지난번 지진에 모든 가족을 잃어버리고, 혼자서 가게를 하면서 살아가신다고,

불쌍하다고 하면서, 먹고 싶은것 시키라고 하니깐 더워서 콜라가 먹고 싶다고 한다.

콜라 값이 넘 비싸다. 우리 너러 돈으로 5,000원 정도, 완전 바가지

3개를 시켜서 포터 2명에게 한병씩 주고, 한병은 일행 둘이서 나누워 마시고,

우린 불랙티(1,000원 정도) 한잔을 나누워 마셨다.


올라갈수록 산의 아름다움이 우릴 매혹시키지만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식구들을 보낸

현지인들의 애닮은 삶의 모습에 기뻐 할수 만은 없는 마음이다.


랑탕밸리로 올라가는 길에는 새로지운 깨끗한 롯지들이 많다.

지진으로 페허가 된 곳에 새로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롯지 주인은 친절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짖는 딸 덕분에 힘든 산행도 핸복하다.

숙소를 배정 받고, 쉬고 있는데 가이드가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휴~~~~ 안심이 된다.

가지고 올라간 김치, 깻잎, 참치통조림을 해서 달밧을 맛있게 먹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것 같다.

롯지 창밖이 바로 랑탕 산이 보인다. 밤 하늘에 별은 어찌나 많은지 정말 쏟아지는 것 같다.

바람 또한 쉬지 않고, 불어서 엄청 추운 가운데 밤을 보낸다.



라마 호텔 롯지




길은 편안하다.






랑탕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리버사이드 롯지;이곳에서 일행들을 기다림


다음날 내려올때 이 곳에서 묶었는데 주인장이 불친절하고,

아침 밥도 7시 넘어야 된다고 하고, 휴계실에 난로두 피어줄수 없다고, 한 곳임



다리를 건너가야 빠른 길로 갈수 있다.

계속 직진하면 조금 멀다고, 가이드가 안내해 주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도 지나가고,







이 곳 롯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롯지가 깨끗하다.

일행들을 기다리며 먼저 온 순서대로 식사를 했다.

이 곳은 핸드폰두 충전할수가 있고, 시설이 좋다.




달 밧, 이 곳에서 샐러드를 많이 먹었다.

날것은 먹지 말라고 했는데, ㅋㅋㅋ   도마와 칼이 위생상태가 안 좋다고 하네요.








멀리 랑탕 밸리가 보입니다.





지진으로 모든 것이 뭍여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집과 사람들 시체까지 손을 쓸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냥 방치한 상태라네요,




우리가 온 곳을 뒤돌아 보았답니다.



랑탕밸리 숙소




주인 부부와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