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경기옛길,영남길6길

수지주민 2021. 12. 18. 21:41

309, 영남 6길-은이 성지, 마애 불길

 

독성리-내동 연꽃마을-문수산-은이 성지-남곡리(16km)

 

2021년 12월 16일

 

오늘도 용인 버스터미널에서 만나서 9시 45분에 10-4번 버스로 환승하여 독성리에서 출발

400m 정도 되는 산을 2개를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라 매우 힘든 장거리 도보이다.

이제껏 걸은 영남길 중 제일 힘든 구간이었다.

그래도 같이 걷는 님들을 4번째 보니깐 이제 좀 익숙해져서 서로 안부도 물어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힘든 구간에서는 서로 실없는 농담도 하면서 서로에게 힘도 되어주고, 

간식도 나누어 먹으면서 고개를 넘고 넘었다.

처음 영남길 시작할 때는 재미없으면 한두 번 하다가 그만두려고 했는데 은근히 이어 걷기가 매력이 있다.

또 같은 일행들을 자주 만나니 익숙해져 가기도 하고,

 

 

독성 2리 버스 정거자에 내려서 길을 건너서 걷기 시작

 

 

이곳에서 출발

용인 농촌테마파크 봄에 왔던 곳이다.

 

 

법륜사 입구 

뒤에 보이는 핑크색 카페 이름이 "여여 카페"이다. 이름이 계속 맘에 남는다.

 

우린 조용히 지나갔다.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앞이 잘 안 보인다.

나름대로 운치는 있다.

 

문수산 마애 보살상

 

문수산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는 안개가 걷히니깐 무척 날씨가 포근하여 더워서 걷는데 힘이 들고, 바지가 무겁게 느껴졌다.

 

은이 성지 길을 처음부터 걸어보고 싶다.

 

곱든 고개

 

삼덕 고개

은이 성지 순례길을 덤으로 3/2는 걸은 것 같다.

요기서 끝 10번 버스를 타고 용인 중앙시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