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드람산-설봉산
360, 도드람산-설봉산
2022년 6월 7일
설봉호수 입구-이섭봉-도드람산-백운봉-설봉산-설봉호수(15km) 예정했던 코스
설봉호수 입구-이섭봉-도드람산-저명산-암캥이산-설봉산-설봉호수(15,9km) 진짜 걸은 코스
이천역에서 9시 30분에 만나서 8번 버스로 환승하여 설봉산 입구에서 하차
설봉산 호수 입구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산행 시작
이섭봉까지는 무사히 땀을 흘리며 하하 호호하면서 도착, 치킨대학 주차장을 거쳐서
도드람산 입구에 도착하여 화장실도 들리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서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소리가 나온다. 해발이 높지 않아서 다들 우습게
여기고 오르기 시작했는데 오르는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애들을 먹는다.
인터넷으로 훑어보고 왔을 때는 1봉, 2봉 3봉까지 있는 재미있는 산으로만 알았는데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야무진 산행이다.
1봉, 2봉을 걸쳐서 옅길로 왔더니 3봉을 지나쳐서 왔다. 3봉은 바위를 타야만 갈 수 있다고 한다.ㅋ
설봉호수
이섭봉
치킨대학을 통과해서
동굴(지하통로)을 2개 건너서 도드람산 산행 입구에 도착, 이천휴게소 밑으로 통과해야 한다.
도드람산
도드람산은 해발 349m로 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기암괴석의 봉우리들로 이어져 산세가 절경을
이루고 있는 명산이다. 또 바위를 타고, 넘는 등산로가 있어서 인기 있는 명승지이다.
1봉
2봉
밧줄도 잡고, 열심히 올라야 한다.
오늘 산행을 같이 한 님들
돼지굴
돼지굴이 아니고, 날씬이 굴이라고 해아 할 듯하네요.
돼지굴 위에서 바라본 이천 시내
오늘은 구름이 너무 이쁘고,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서 너무 산행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내려오는 길은 아주 편안하네요.
다시 굴을 통과해서
장암리 마애보살 반가상을 옆으로 하고,
마을로 들어서서, 일하시는 할아버지에게 길을 물어보았는데, 지도상으로는 이곳으로도 올라가는 길이 있는 것 같아서
남의 산소 옆을 지나갑니다.
ㅋㅋㅋ 이때까지는 몰랐지요.
우리 깃발님의 후진이 없는 직진 본능으로, 우리는 계속 올라가면서 가시나무에 찔리고,
넘어지고, 땀은 비 오듯이 하고, 온 산을 헤매며 올라갔습니다.
요렇게 이천의 작은 산들을 섭렵했던 하루였네요.
모두들 힘들어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깔깔거리며 깃발님 힘들어할까 봐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
이제 제대로 된 산길을 찾아서 다들 휴식을 취해보고,
부학루 방향으로
부학루에서 잠깐의 휴식
부학봉
설봉산 희망봉에 올라서 오늘의 새로운 도전의 길을 음미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가슴에 품고,
연자봉
성화봉
둘레길 같은 길을 내려와
호수로 내려와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곤지암에 있는 청송 해물찜 집에서 해물찜으로 마무리를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