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동티벳 구채구-황하구곡만
2016년 5월 17일
6시30분;기상, 7시30분;아침, 8시20분;출발
8시20분;황하구곡만 트레킹
11시20분;당거도착, 점심식사
1시40분;습지도착, 사진 촬영
3시30분;루얼까이 초원 모두 통과
5시;호텔 도착
6시;저녁 식사
7시;맛사지 한시간 이후 취침
황하구곡 제일만
황하는 중국 고대문명의 발상지로 5,400km의 긴 여정을 흐르며 서해(황해)로
흘러드는 중국의 젖줄기 이다. 황하구곡 제일만은 황하가 황해로 흘러들 때까지의
긴 여정 중에 크게 아홉 번을 휘도는데, 이를 황하구곡만이라고하고 이 가운데 첫 번째로
휘돈는 만이어서 제일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중국인은 "구곡지수"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비단길 같은 강줄기로 수놓아진 초원을
한눈에 내려다보기 위해서는 해발 4,00m가 넘는 전망대에 올라가야 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눈 아래 펼쳐진 장관에 탄성이 터지며 힘들게 오른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입구에서 올려다 본 모습
한글의 위대함
조금씩 오를수록 황하구곡만 모습이 나옵니다.
날씨가 비가 오다 햇빛이 비추다 완전 자기 마음대로 입니다.
테크가 잘 되어있어서 오르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밑에 있는 건물이 우리가 어제 묶은 호텔 입니다.
올라올수록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정상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도 올라올수 있답니다.
아지만 운행은 성수기 여름에만 한다고 합니다.
정상에서 다시 한번 찍어 봅니다.
여행 떠나기 두주전쯤에 세계태마기행에서 티벳에 대해서 하면서
이 곳을 보았는데 TV에서 볼때는 꽤 크고 웅장하다고 느꼈는데
실제로 보니깐 조금 반감이 되네요.
역시 사진은 더 멋있어 보이고, 웅장해 보이나 봅니다.
올라 온 쪽
일행을 아무리 기다려도 올라오지 않아서, 중국 아저씨 한분이
사진 찍으러 올라오시길래 서로 한장씩 찍어 주었답니다.
20~30분을 기다려서 인증샷을 찍고
황하구곡만 해발고도 3,580m
다시 내려 갑니다.
먼저 내려가서 습지 쪽으로 갑니다.
습지에서 본 황하구곡만
습지에서 올려다 본 전망대 모습
비가 내리기 시작 합니다.
우리 일행은 한 명도 이쪽으로 오지 않고 버스에 타고 있네요.
빨리오라는 손짓에 그냥 뒤 돌아서 갑니다.
11시 30분 당커 도착
어제 산소를 마신 일행이 아침에도 머리가 아프다고하여
병원에 가서 다시 치료를 받고, 기다리는 식당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한 거리
루얼까이 초원(해발 3,500m)
루얼까이 초원은 평균 해발이 3,500m인 고원의 초원지대로 중국 전체에서도
다섯번째로 넓은 초원 입니다.
루얼까이 초원은 국가습니보호구, 검은목 두루미보호구, 꽃사슴보호구 등으로 지정돼 있는 등
원시적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동충화초, 패모, 설련 등의 귀한 약초도
많이 나고 있습니다.
황하와 장강의 분수령을 기점으로 서쪽에 루얼까지 초원이 바다처럼 떠있고 동쪽으로는
첩첩의 산악지대가 솟아있으며 황하구곡 제일만, 랑무스, 화호를 루얼까이 초원의
3대 장관으로 꼽기도 합니다.
지나가다 차를 세우고, 이렇게 놀앗습니다.
우리가 셋째날 들린 밀레르바 불각에서 부터 라사까지 오체투지를 하면서가는
삼 형제를 만났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시는 분은 이렇게 표시를 해두고, 오토바이를
일정한 거리까지 타고가서 세워두고 다시와서 초체투지를하면 오토바이 있는 곳까지
간다고 합니다.
반대편으로 지나가던 분도 차에서 내려서 일행분에게
무엇을 나누워주고 갑니다.
우리도 우리가 먹을 과일과 간식을 나누워 주었습니다.
돈을 드렸더니 받지를 않아서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이야기하고
극진한 마음으로 드리니깐 겨우 받았다고 합니다.
먹을 것은 받지만 돈은 받지 앟는다고 하네요.
구경하러 들어가려고 했더니 입장료가 있어서 통과
"화호"
열대 초원이라고 불리는 화호는 아름다운 초원과 호수
1시간 40분을 달려와서 만난 유럽같은 풍경을 한 곳에서
우리는 이 곳이 어디인지 모르고 멋있는 풍광에 울타리를 넘어서 들어 왔는데
이 곳이 "화호"라는 곳이다.
3시간을 달려오니 마을이 보입니다.
3시 30분 잠시 쉬어 갑니다.
217번 국도를 달려서 천주사에 도착
217번 국도;홍군장정길, 도전자의 길, 용감한 자의 길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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