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81,지리산,(노고단대피소-반야봉)

수지주민 2019. 7. 18. 21:43



2,지리산-반야봉(둘째날)


노고단 대피소-노고단고개-돼지령-피아골삼거리-임걸령-노루목-

반야봉삼거리-반야봉(왕복)(8시간 30분,점심,많은 휴식시간,모두 포함) 



2019년 7월 2일


대피소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나가고, 우리 일행들은 느긋하게

일어나 누룽지로 아침을 먹고, 주먹밥을 한덩어리씩 가지고, 반야봉으로 향했다.

밤에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새벽 2시 쯤에는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여 화장실도 잘 보이지 않았다.

아침에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정말 너무 이쁜 하늘 꼭 가을 하늘 같다.



새벽5시 대피소 모습



7시 30분 아침 식사





8시 45분 출발



대피소에서 노고단 고개까지는 너덜길 입니다.



하늘이 넘 이뻐 그냥 갈수가 없답니다.



그늘에서 쉬엄 쉬엄,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우리뿐입니다.

아침 일찍 모든 사람들이 지나갔겠죠?




돼지령 입니다.



구름에 취해, 하늘에 넉이 나가 진행이 어렵습니다.




피아골에 대하여 애길 나누며



임걸령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물통에 물을 보충하고, 시원한 물도 마시고,









임걸령을 지나서 부터는 차츰 고도가 높아집니다.

여기서 일행은 두팀으로 나뉘어서 2명은 천천히 걸어서 삼도봉으로 가기로 합니다.



반야봉 삼거리에서 부터는 길이 가파릅니다. 깔딱고개도 있답니다.



구름이 산을 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네요.




구름이 산을 넘지 못하고 있는것이 확실히 보이네요.




반야봉에서 바라본 모습



드디어 반야봉 입니다.

오랫만에 산에 와서 힘들줄 알았는데 산에 오르니 세포 하나 하나가 춤을 추듯이

세포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점심으로 가져온 주먹 밥을 먹고, 삼도봉으로 향하려고 했느데

삼도봉 일행들이 자기네들은 이미 출발했다고 하여, 그냥 하산하기로 합니다.




노루목에서 일행들과 만나서 같이 하산을 합니다.



임걸령에 내려와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길게 하늘을 보며 누웠습니다.



올라갈때 사진 찍었던 곳인데 구름이 넘 이쁩니다. 다시 한장 찍고,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 본 반야봉


저녁이 꿀맛 입니다.



노을이 집니다. 해가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불타오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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