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2017년 2월 22일
자다르(zadar)
2016년 유럽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된 자다르는 3,000년의 역사를지닌 달마티아 지역의
중심으로 고대 로마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중세시대에는 로마교황청에서 직접 관리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만큼
현재까지도 곳곳에서 다양한 유적을 찾아볼수 있다.
날씨가 따뜻하여 사람들이 카페에 많이 나와서 햇빛을 즐기고 있네요.
지난 주까지도 추워서 사람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물로 쓰이던 장소, 지금은 뚜껑을 덮어놓고 쓰지 않는다.
베네치아 공화국시절의 성문
자다르 구시가지로 들어오는 관문과 같은 문
어린 유치원생들도 나왔네요.
문을 내려와서 본 모습
오른쪽이 시청 건물, 지금도 시청으로 쓰이고 있다.
성 도나타 성당
자다르를 대표하는 성당으로 포롬 동쪽편에 위치해 있다.
9세기 도나타 주교에 의해 세워졌으며 자다르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포룸이 무너졌는데 그 잔해들을 모아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예술적인 측면에서 성 도나타 성당은 달마티아 지역에서 보기 드문비잔틴 건축 양식으로 평가받는다.
성 아나스타샤성당
9세기에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졌다가 12~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축 되었다.
달마티아 지역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동그란 2개의 장미모양 창문과 3개의 회량이 독특하다.
지하에는 도나타 주교가 헌정한 성 아나스타샤의 대리석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성당 옆 종탑에는 아름다운 자다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포룸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세운 포룸은 고대 로마 도시 특유의 시민광장으로 집회장이나
시장으로 사용된 장소이다. 로마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광장이었지만
아탑깝게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이 훼손되어 그 잔해만 볼 수 있다.
강장을 중심으로 시대별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즐비해 자다르의 건축박물관으로도 불린다.
바다 오르간
바다가 연주하는 세계 최초의 파이프 오르간
물 속에 묻은 파이프가 파도나 조류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며 신비로운 멜로디를 연주한다.
해변을 따라 만든 75m의 산책로에 넓고 긴 대리석 계단 아래로 35개의 파이프를 설치하여 파도가
파이프 안의 공기를 밀어내며 각각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낸다.
파도의 세기나 속도에 따라 그 소리가 달라 하루 종일 듣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
색깔이 바뀌어 빛나는 태양의 인사
점심식사한 곳
음식은 별로 였지만 주인아저씨가 노래를 부르며 써빙을 해주어서
모두들 기분을 업~~~
점심식사후 해변 산책
이 곳 특산 품이라고 합니다.
해변가에 무료 화장실도 있습니다.
자다르 구경을 뒤로하고, 오파티아로 가기위하여 버스로 오니 어부 아저씨들이
잡은 고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관광한 자다르는 오후 늦은 시간에 태양이 넘어가는 시간에
바다가에서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몰과 함께 바다 오르간 소리를 들으며, 석양을 바라보면 천국이 따로 없을 듯 합니다.
오늘 숙소는 종업원이 우리 객실을 주지 않아서 나중에 이렇게 좋은 곳으로 주었답니다.
식사도 샐러드바가 따로 있고
메인 요리도 굿~~
디저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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