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2.크로아티아-6(로비니)

수지주민 2017. 3. 9. 03:10


12.크로아티아-6(로비니)


2017년 2월 23일




예술의 도시라 칭할 만큼 아름다운 감성이 풍부한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부에서 무명 화가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건물을 임대해 주었는데 그 영향으로 지금도 로비니의 거리는 화랑도

많고 거리 예술가들도 많다.






아침 호텔에서



 버스 안에서  로비니



로비니 항구


크로아티아의 항구도시 로비니의 항구이다.

바닥이 비치는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아침 풍경이 공존하는 한적한 시골도시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실질적인 운송수단으로 이용하는 배 보다는 낚시배나 관광목적의 작은 배들과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작은 항구이다.





ㅈㅐ래시장

 아침이라 아직 진열해놓은 상품이 많치를 않다.





발비아치


1679년에 만들어진 발비아치의 바깥쪽 벽 상단부분은 터키인의 두상을 안 쪽에는

베네치아인들의 두상을 조각해 놓았다.

아치의 위쪽에는 베니스의 성 마르크스의 사자가 조각되어 있다.

고딕양식, 르네상스, 바로크, 신고전주의를 포함한 여러 스탈일의 건축양식 혼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문을 통해서 로비니의 중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라시아

고즈넉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한적한 구시가지의 골목길을 따라

성 유페미아 성당이 있는 언덕 위쪽으로 천천히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라시아 지역으로

연결된다.

인근 섬에서 채취한 석회석으로 만들어졌는데 어찌 보면 유서 깊은 이탈리아 도시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라시아 지역은 현지의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이 만든 그림 등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골목마다 자리 잡고 있는 갤러리들의 입구,

벽면 등에 전시된 예술품을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 유페미아 성당


1736년에 지어진 성 유페미아 성당은 57m로 이스트리아에서 제일 큰 바로크 건축양식의

건물이며, 로비니의 상징이기도 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함대가 이곳을 침공해 왔을때 방어진지로 지어졌다.

유페미아의 유해는 그녀가 순교한지 500년 후인 기원 800년경 콘스탄티노플로부터 이곳으로 옮겨졌다.

매년 9월 16일 그녀의 순교를 기리는 참배객들이 이곳에 모인다.



지금은 비수기라 장사를 하지 않지만 여름 성수기때는 이 그림 앞에

넓판지를 대고 커피를 판다고 한다.




이 곳이 유페미아의 유해가 당도 한곳

ㅇㅣ 곳에 십자가를 세워 놓았다.



 지금은 건물들이 비어있지만 휴가철에는 유럽사람들이

이곳에 한달씩 머물면서 여름을 보낸다고 한다.

집 전체를 한달씩 세를 놓는다고 하네요.




일행들을 기다리며




 2시간 거리에 있는 슬로베니아 피란을 향하여

 


국경이 바뀌니깐 버스 안으로 여권 검사를 하러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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