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성남 누비길 3~4구간
도촌동-영장산-태재고개-형제봉-불곡산-탄천-오리역(19km)
2022년 1월 17일
야탑역 1번 출구에서 버스로 환승,
지난번에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서 3구간을 걸어야 한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 몸이 으슬으슬 춥고, 걸음이 자꾸 느려지다.
올라가면서 걸음이 자꾸 쳐지고,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하면서 걷고, 또 걷는다.
겨울산의 매력이랄까 잎 하나 없는 바싹 마른 나뭇잎 사이를 바스락 거리며 걷는다.
힘은 없고, 춥고, ㅠㅠㅠ 이런 일을 왜 하는지
올해 들어 추워보기는 처음이다.
머리에 털모자까지 쓰고, 거지처럼 있는 옷은 모두 입고 터벅터벅 걸어본다.
옆에서 일행이 있어서 늦게 보조를 맞혀주면 걸어주어서 정말 고맙다.
영장산 쪽으로


영장산 정상에서 스탬프도 찍고,


3구간 끝이다.



뒤돌아서 다시 한번 다리를 찍어보고,


태재고개에서 점심으로 추어탕을 먹고, 기운이 난다.
이곳에서 집으로 돌아갈지 산행을 계속할지 결정하기로 했는데
컨디션이 아주 좋아졌다.ㅋㅋㅋ 배가 고파서 그랬나~~~
성남 누비길 4구간-불곡산길


불곡산 정상에서 스탬프도 찍고,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북곡 산은 지난번 영남길 걸을 때 왔던 곳이라 익숙하네요.







4구간은 이곳까지가 아니고,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우린 탄천을 지나서 오리역까지 걷기로 하고, 마지막 남은 길은 담주 5구간 때 이어 걷기로 했답니다.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8,경기옛길-삼남길2~3길 (0) | 2022.02.05 |
---|---|
317,성남누비길5구간-태봉산길 (0) | 2022.02.05 |
315,성남누비길2~3구간약간 (0) | 2022.01.18 |
314.남한산성 한바퀴,성남누비길1길 (0) | 2022.01.18 |
313.경기옛길-영남길(1~2길) (0) | 2022.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