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호도협,옥룡설산-4일째
2015년 11월 8일
옥주경천(2,750m)-마황패-전죽림(3,500m)-대암동-노배파-충초평-녹설해-대협곡(5,100m)
13개 봉우리 옥룡설산 트레킹(10시간 소요)
옥주경천에서 전죽림까지 말로 등정(3시간 소요)
전죽림에서 정상까지 (3시간 등정) 정상까지 오후 2시 30분까지 올라야 하산할 수 있음
6시 30분 아침 식사 7시 출발
호텔에서 20분거리인 옥주경천 도착
3일 동안 타고다닌 버스
자리가 협소하고, 상태가 별로 좋치않음
말을 타기 위하여 준비운동
번호표를 받아서 같은 번호의 말을 타고,
한 사람씩 오르기 시작
아침이라 옷을 따뜻하게 입고 머리에 모자도 쓰고
두세번 말에서 내려 가파른 길은 걸어서 올라가다가 다시 말을 타고
반복하면서 오릅니다.
전죽림(3,500m)
이 곳까지 말을타고 올라와서 점심식사를 하고,김밥 한줄과 된장국,
김밥은 맛이 없었지만 된장국은 뜻뜻해서 먹기 좋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전죽림에서
이제 걸어서 주봉(5,596m)을 향하여 갑니다.
야생화를 바라보며
저 언덕을 넘어가면 정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우린 정상이 보이는 곳 까지만 가기로하고, 우리의 목표를 세웁니다.
여유를 부리고, 간식을 먹습니다.
귤을 먹으면서 행복에 젖어봅니다.
이 곳까지 온것에 대해서, 또한 건강주신것에 대해서~~~
사막처럼, 흙 길을 걸어서 남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유사파 4,380m
충초평 4,500m
우리가 가운데 저 밑에 동네에서 부터 올라온 것 입니다.
왼쪽은 설산같은 모래 산, 우측은 바위산
우측산
여기가 4,900m 산악회에서는 여기까지 올라오고 정상이라고도 합니다.
왼쪽이 오늘 우리가 오를 수 있는 대협곡(5,100m) 정상 입니다.
정상을 배경으로
여기가 해발약 4,800m 정상은 300m쯤 더 올라가야 합니다.
아직 시간이 넉넉하여 올라가도 되지만, 남편이 고소증이 온것 같다고해서
잠시 쉬었다 하산하기로 합니다.
뒤에 사람들이 올라간는 모습이 보입니다.
옥룡설산이 아니라 옥룡석산입니다.
이 곳에서 아쉽게 하산 합니다.
하산 길에
하산길에 고소증이 와서 머리가 너무아퍼 길을 걸을수가 없네요.
남편을 앞서서 보내고, 저는 아주 천천히 내려 갑니다.
전죽림에 내려와서 다시 말을 타고 내려 갑니다.
땀을 흘리며 산을 오르고 난 후에 옷을 얇게 입고 , 말을 타고 내려가다
추워서 혼 났습니다.
내려가는 중간에 옷을 다시 입고, 모자도 털 모자로 바꿔 끄고 내려 갔습니다.
버스에 도착해서는 오한이 오고, 추워서 고생을 했습니다.
같이간 일행 분들 중, 여자 분들은 거의 춥고 오한이 조금씩 왔다고 합니다.
추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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