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스페인-몬세라트
2017년 6월 3일
몬세라트 수도원
9세기에 처음 알려진 수도원은 이후 증개축되었지만 1,811년 나폴레옹의
군대에 의해 상당부분이 파손되었고, 수도사들도 처참한 죽음을 당했었다.
19세기 중반에 다시 재건하기 시작해서 20세기 초에 (1,250년)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바실리카 대성당에는 13세기 최초로 만들어진 소년 성가대이자 세계3대 소년 햡창단으로
꼽히는 "에스콜라니아"와 카달루냐의 성인인 "검은 성모상"을 만날수 있다.
대성당 정면의 ㅠ파사드는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예수님과 12제자를 조각해 놓았는데
원래는 은으로 세공된 파사드였지만 1,900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기암 절벽 위에 세워진 몬세라트 수도원
수도원으로 올라갈때는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갔는데,수도원에 사람들이
많다고, 한국사람들만 빼고 자기네 나라 사람들만 태워서 우린 20분을 더 기다려서
다음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인종차별이라고, 우리끼리 아무리 떠들어봐도, ㅋㅋㅋ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ㅠㅠㅠ
몬세라트 수도원 대성당 정면의 파사드
예수님과 12제자
검은 성모상
나무로 만들어진 성모상은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치유의 능력이 있다고
전해지는 카탈루냐의 수호성인이다.
성 루카에 의해 만들어지고, 50년 성 베드로에 의해 몬세라트로 옮겨져 왔다고 한다.
아랍인들에게 파괴될 것을 우려해 동굴 안에 숨겨두었는데,880년 목동들에게 발견되었다.
목동들이 주교에게 알렸고, 주교가 성모상을 옮기려 하자 꼼짝도 하지 않어서
이 곳에 작은 성당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검은 성모상은 유리로 보호되고 있지만 오른 손에 들고 있는 공은 오픈되어 있어
이곳을 만지고 기도하거나 소원을 비는 관광객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우린 줄이 길어서 먼 곳에서 바라만 보고,
몬세라트 수도원 중정 바닥
수도원 입구 바닥 중앙에 거대한 원이 그려져 기가 모이는 곳이라고 한다.
이 곳에서 하늘을 보고 기도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산타 조지 조각상
산타마리아 광장 한쪽 벽면에 위치한 미술관 옆에 성가족 성당 서쪽 파사드인
"예술의 수난"을 설계한 수비락스에 의해 조각된 "산타 조지"의 조각상
얼굴의 음각을 조각해 어느 방향에서 보던 눈동자와 마주치게 된다.
버스나 차로도 올라올수가 있는데 길이 꼬불꼬불~~ 우리나라 대관령같은 기분이네요.
광장 옆에서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화분을 많이 사는 것 같아요.
우리가 타고 올라온 산악열차
내려갈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유명한 소년 성가대 "에스콜라니아"
검은 성모상
산 중턱에 보이는 집에서 성모상이 처음 발견되었다고 함
우리가 타고 내려온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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