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 호수-넷째날
2017년 9월 11일
집으로 돌아가는 날
숙소 옆 도너 호수에 들려서 구경도 하고 산책을 하려고 했는데,
둘째 손녀가 차를 타더니 바로 잠이 들어서 일정 변경,
바로 새크라멘토까지 가기로, 집을 나와서 아이들이 피곤한가 보다.
낮잠 시간이 아닌데 바로 잠이 드네요.
새크라멘토는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가 있는데 구 시가지가 옛날 서부시대처럼
재현해 놓은 관광지이고, 기차 박물관도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기차 박물관 구경, 우린 너무 더워서
시원한 커피숍에서 커피마시며 쉬기로,
몇주전에 나파에서 불이 나서 이 곳 새크라멘토까지 불이 번졌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우리가 갔던 곳은 괜찮은지 조금 걱정이 드네요.
기차 박물관
엣 기차를 전시해 놓은 곳,
주말에는 우행도 하는 것 갔다.
이 곳에서 표를 사서 주말에는 기차를 탈수 있네요.
ㅋㅋㅋ 온 식구가 넋을 놓구 바라 봅니다.
더운 날씨에도 거리를 거니는 관광객들이 꽤 있는 듯
우선 이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생선 튀김, 감자, 아침에 가져온 밥(손녀 점심), 음료수~~~
맛은 그냥
기차 박물관
이 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마을 투어용 마차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캔디 가게도 있고,
더위를 피해 커피 숍에서
거리가 작아서 구경하면서 만나 사람들이 조금 있으니깐 모두
커피숍으로 들어오고, 식당에서 만난 사람들도, 커피 숍에서 만나고,
진짜 조그만 마을~~~
서부 영화에서 봄직한 술집
안을 들여다 보니깐 완전 서부영화 세트장 같다.
4시쯤 출발하여 집으로, 길이 밀리지 않으면 2시간 정도면 도착하지만
오늘은 월요일 퇴근시간과 맞물려 언제 도착할지 모르지만 우선 출발하기로 했다.
계획은 이곳에서 저녁때까지 놀면서 저녁을 먹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날이 덥고, 모두 피곤해서 어서 집으로 가고 싶어서~~~
2시간 30분쯤 걸려서 집 근처 식당에 도착, 저녁을 먹고,
진짜 집으로 가는 길에 마른 하늘에 번개 치는 관경을 보았다.
한번이 아니고, 계속 여러번을 치는데 멋있기도 하지만 손주가 잔뜩 겁을 먹어서
달래느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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