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27.원주 치악산

수지주민 2013. 4. 12. 09:41

 

27 치악산(1288m)(명산20)

2013년 4월 9일

황골탐방지원쎈타-입석사-비로봉-비로봉감시초소-계곡길-세렴폭포

-구룡소-구룡사-구룡탐방지원쎈타(11.6km)

 

 

비바람이 부는 날 우린 원주행 기차에 몸을 실고 치악산으로

 

 

 

정상석이 요렇게 적은 이유를 우리는 가보구 알았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부는지 서있을 수가 없었읍니다.

 

치악산 탐방로

 

 

 

 

 

 

 

 

청량리에서 8시 25분발 기차를타고 9시35분 원주역에 도착

역에 내리니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다.

택시를 타고 황골탐방지원쎈타까지 얼마냐고 물어보니 거긴 가까워서

미터요금으로 가신단다. 아저씨도 초행길이신지 안내쎈타가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내리라고 하신다. 요금은 10000원이면 충분하다.

조금 걸어서 올라가니 입석사 표지석이보인다.

10시2분 우리의 산행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치악산을 알리는 대문 가슴이 벅차오른다.

 

 

입석사 ㅗㄹ라가는 길이라 요렇게 길에 돌을 세워놓았나

 

 

황골탐방쎈타 벤치에서 김밥 구운계란 커피로 간단하게 요기를하고

오늘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입석사까지는 요런 포장도로를 올라가야합니다.

산에와서 요런 길은 참 싫죠.

 

 

포장도로라하지만 경사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드디어 입석사에 도착입니다.

 

 

 

 

1시간 정도 포장도로를 올라오니깐 입석사입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더욱 스산하네요. 입석사엔 사람 모습이 보이질않네요.

거북이만 우릴 반기네요.귀엽기도하고

 

 

그냥 지나쳐 올라가다 보니 절 뒤에 입석대가 보이네요.

입석댈 가려면 대웅전 옆길로 올라가야하나보네요.

우린 그냥 사진만 한장

 

 

 

입석사를 지나면 요런 길을 쭉 올라가야합니다.

스머프언니가 너덜병창길이라고 작명을 하시네요.

 

 

아직 어제 밤 내린 서리가 녹지않고 그대로 있네요.

 

 

진짜 너덜병창 맞죠.

 

 

이제 원주시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물도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제부턴 겨울산이네요. 산을 내려오시는 아저씨들 손에 아이젠이 있네요.

ㅋ 이젠 눈 산행은 끝인줄 알았는데

 

 

 

비로봉이 보이네요.

꼭 도개비 뿔같이 보이네요.

 

 

쥐너미재에서 다시한번 원주시내 경관을 조망합니다.

 

 

 

쥐너미재에서 바라본 비로봉

 

 

 

 

 

 

이젠 너덜길은 지나서 걷기가 아주 수월합니다.

 

 

황골 탐방쎈타 앞에 치악산 경관사진 찍은 곳 같아서 저두 한컷 했습니다.

 

 

 

 

바람이 너무 심해 모자를 손으로 잡고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단체사진을 못 찍고 있는데

드디어 한 사람 나타났습니다.

반갑습니다. 저쪽에서두 굉장히 반가워하며 인사를 건넵니다.

저히 사진 한장 부탁드러요.

흔쾌히 두장이나 찍어주셨답니다.

 

 

 

 

 

단체사진 찍어준분께 하산을 어디로 하실꺼냐고 물어보았다.

사다리병창으로 하려고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빙판길이라

계곡 쪽으로 하실거란다. 우리도 계곡길로 하산하라고 적극 추천하는 말을

믿고 다시 돌아서 계곡길로 하산하기로 했다.

 

 

요기까지 올라오는데 3시간 소요했는데 내려가는 길은 얼마나 걸릴지

 

 

와우 내려가는 길은 완전 빙판이다.

계단을 설치해논 길이 눈으로 덮이고 물이 흘러서 얼고 다시 눈이 덮이고

계단 난간 손잡이 까지 눈이 덮이고 빙판이다.

한쪽 난간을 잡고 간신히 내려온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 찍는 것두 이져버렸다.

스머프언니 난 무서워 황골로 내려가자 돌아가자

아무도 대답없이 앞만보고 조금씩 발을 내디딘다.

우리에게 이 길을 춘천하신분이 뒤늦게 내려오시더니 자기도 이길이

이정도인줄 몰랐다고 미안하단다.

ㅋㅋ 믿은 우리가 잘 못이지 누굴 탔하겠는가.

이제 빙판 계단 길을 다 내려왔나보다.수연 언니가 발 밑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으란다.

 

 

 

 

 

눈길이 계속이라 점심 먹을 장소를 찿지 못해서 길에서 각자 앉아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어디서 새들이 날아와서 밥을 받아먹는다.

 

 

다시 지루한 너덜길을 걸어 내려온다.

 

 

세렴 폭포인줄 알았더니 칠석폭포란다.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이 만난는 곳입니다.

 

 

세렴폭포 다리입니다.

 

 

 

 

세렴 폭포에서

 

 

눈만 본것이 아니라 생강꽃두 보았습니다.

 

 

이젠 구룡사까진 이런 길이 이어집니다.

 

 

구룡소 용이 살았다고 하네요.

 

 

 

 멀리 구룡소가 보이죠 오늘 같이한 님들입니다.

 

 

드디어 구룡사에 도착하였습니다.

 

 

 

200년대 보호수랍니다.

 

 

구룡사 입구입니다. 무척 정갈한 모습입니다.

 

 

다리를 지키고있는 여위주를 문 용입니다.

 

 

오늘 산행은 이것으로 마침니다.

장장 7시간에 걸쳐서 눈과 꽃과 빙판길을 겸한 산행입니다.

님들이 있어서 어느곳을 가든 든든한 마음으로 해쳐나올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우리의 산행이 이어지길

 

 

구룡사 입구 주차장 옆 버스정류장 버스 시간표입니다.

우린 5시35분 차를 타고 40분걸려서 원주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스기사님이 어디까지 산행하여냐고 물어보셔서 비로봉에서 내려왔다고하니깐

날려갈려고 거기까지 같다왔냐고 걱정을 하십니다.

대관령 선자령 그런곳에서두 사람 날아간다고 조심하라 염려하십니다.

버스를 타니 창밖에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원주역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다음엔 상원사 쪽으로 가보려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원주역에서 북어해장국과 비빕밥으로 저녁을 먹고

7시15분발 기차를 타고 청량리를 향하여

8시30분 청량리에 도착 각자 집으로 해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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