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중남미-38일째-우슈아이아
2020년 3월 4일
우슈아이아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엘라델푸에고의 주도이다. 티엘라델푸에고 주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여 "세상의 끝"이라는 별칭을 가진 항구 도시이다.
이 도시의 우수아이아 항구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비글 해협에 위치한 남극 항로의
기점으로, 해상 교통의 요지이다.
엘칼레파테에서 우슈아이아로 이동하는 날,
새벽6시 기상 7시 호텔 출발 9시 25분 비행기로,우슈아이아로 출발.
이때 부터는 아르헨티나 국내선이무로, 케리어 무게에 신경을 써야 한다.
꼭 15kg으로 무게를 맞쳐서 실어야 한다.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저울에 달아보고,
무게가 넘으면 꺼내서 배낭으로 옮기고, 캐리어를 15kg에 맞쳐서 짐을 부친다.
1시간 만에ㅔ 도착하여 택시로 호텔까지 이동후 (꽤 멀었던 기억 1시간 정도) 짐을 풀고,
모두들 다시 택시를 불러서 점심으로 킹크랩을 먹기위하여 이동,
호텔 주인이 까다로운건지 적는게 괸장히 많았다. 다른 호텔들은 여권만 보여주면 인적사항을
알아서 적고, 돌려주었는데 이 곳은 나중에 직업까지 적으라고 하고, 한국 주소까지
적으라고, 설문지까지 작성하라고, 여러가지를 적기를 원했다. 좀 귀찮을 정도로~~~
킹크랩, 다리에 살이 꽉차서 1마리로 2명이 먹기 충분한 양이다.
우린 오후에 비글해협 투어가 있어서 맥주를 마셨는데, 이 집에선 와인을 마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가격이 맥주나 와인이 별로 차이가 없다, 화이트 와인으로
맥주 맛이 조금 특이했다.
한마리를 시키면,빵과 함께 이렇게 나온다.
시내 구경을 하고, 환전도 하고, 환전소 찾기가 좀 어렵다. 4시 배를 타고 비극해엽 투어를
나가려고 하는데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박물관 입장료가 있어서 패스
EVITA 동상이 있는 공원(공원이라하기엔 넘 작음)
해변을 따라 쭉 걸으면 나오는 공원 앞에 있다.
요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관광버스에서 내려서 줄을 서서 찍고 있었다.
요기서 비글해엽 투어 배를 타는 곳이다.
승선표
너비 약 5~13km, 길이 약 240km,해협의 북동부는 아르헨티나령이고,
서부와 해협 남쪽의 나바리노, 오스테를 비롯한 작은 섬들은 칠레에 속한다.
해협의 명칭은 영국의 C,다윈의 탐사선 "비글호"에서 딴 것이다.
승선표
우슈아이아 모습
ㅋㅋㅋ 비가 오기 시작한다.이럴줄 알았으면 마트에서 와인이라도 사오는 건데
배 밖으로 나가서 구경도 못할것, 쩝~~~ 아쉽다. 보고싶었던 펭귄은 4시간 정도 배를
더 타고 나가야 볼수 있단다
바다사자와 가마우지만 실컷 보구 싱겁게 돌아왔다.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여기보다 페루에서 본 칼라파고스 해엽 투어가 훨씬 생동감 있고, 재미있었던것 같다.
장국영이가 그토록 가고 싶다던 남쪽끝 빨간 등대만 바라보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한 곳에 내려서 잠깐 걷고, 2시간 짜리 투어는 싱겁게 끝이다.
이 곳에서 잠깐 내려서 트레킹
우리가 타고온 배에서 내리는 모습
배두 고프고,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들어가려고 했는데(길에 스테이크 집이 넘 많음)
마트에 들리니 생각이 바뀌었다.
와인도 너무 싸고, 우리나라 돈으로 (3,000~4,000원) 소고기도 싸고, 질도 좋고,
급 장을 바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소금만 조금 얻어서
고기에 소금만 뿌려서 구워도 넘 맛이 있다. 칠레 고기는 질겼는데 여긴 그냥 넘어간다.
부드럽고, 엄청 맛난다.와인과 환상이다.
고기 2덩어리씩 구워서 만나게 먹고, 와인에 취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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