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평해길-6길-거무내길
2022년 3월 14일
용문역-원덕역-흑천-양평역(17,7km)
일기예보에 하루 종일 비 소식에 다른 사람들이 취소자가 나오나 열심히 카페를
드나들어도 한 명도 위 소하는 사람이 없다.
가기로 맘을 먹고, 전날 배낭에 우비와 우산, 비 올 것에 대비하여 등산하여도 길목 고어텍스
등산화를 꺼내놓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
아침에도 날씨가 어둑어둑한다.
8시에 출발하여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철로만 용문역까지 가 보기로 했다.
무려 3시간의 거리이다.
마을길을 벗어나니 양평 물소리길과 만난다. 흑천이다.
날씨가 이래서 그런지 검게 보이질 않는다. 5km쯤 가니 드론 연습장이 있어 점심을 먹고 나니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한다.
오후 내내 비바람을 맞으며 남한강을 즐기지도 못하고, 비와 바람과 함께한 하루를 보냈다.
끝날 즘에는 바람이 너무 심하여 온 몸이 젖어서 춥고, 다들 몰골이 물에 빠진 생쥐인데
얼굴들은 환하다.
6길-거무내길
시간이 머무른 계절의 정취가 시작되는 낭만의 길
검무 내길은 강변도로의 버드나무 숲을 지나 도심에서 자연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는 길이다.
검은 물빛의 흑천길을 걷다 보면 자연에 동화된 자신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흑천은 냇물 바닥에 있는 검은색 돌에 의해 물빛이 검게 보인다 하여 흑천이라 불려졌ㄱ,
이 때문에 인근 마을은 거무내 마을로 오랫동안 불러졌습니다. 코스 자체는 평탄한 길이지만
논길과 숲길, 개울을 지나며 사계절의 서로 다른 향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하면 좋은 사람과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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