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평해길 5길-물 끝길(양근 나르길)
2022년 3월 21일
양평역-아신역-국수역-신원역(14,2km)
양평역까지 11시 10분 만남이다. 지난주 보다 20분 느긋하게 나와서 전철을 타고, 양평역에 도착.
이젠 전철 타고, 2~3시간 가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ㅋㅋㅋ
오늘이 춘분인데 쌀쌀하다. 걷기에 최상의 날씨~~~
남한강의 정취와 옛 철로길 터널을 몇 개씩 걷는 소풍길 같은 길이다.
평해길을 걸으면서 제일 한가하게 편 하하 게 걸은 날이다.
길 옆에 산수유가 이쁘게 얼굴을 내밀고, 봄을 알리는 정감 넘치는 길을 걷다.
5길-물 끝길(양근 나루길)
청정자연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길
물 끝길은 신원역에서 양평역까지 남한강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로드입니다.
양근 나르는 서울 마포나 뚝섬에서 실은 새우젓을 양근 나루에 내려 육로를 통해 강원도 홍천이나
횡성까지 마차로 실어갔다는 기록이 있다.
물길이 끝나고 육로 교통이 시작되는 곳으로 사람과 물자, 문화를 연결해주던 양평 사람들의 오랜 삶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정겨운 시골길과 나무향이 가드 간 숲길, 도랑 옆의 물소리에 발맞추어
걷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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