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 탄자니아-세렝게티-웅고룽고르
2022년 11월 6일
세렝게티 마지막 날
아침부터 서둘러서 떠날 차비를 하고, 오늘은 어제 보지 못한 쪽으로 초식동물 위주로 보는 날이다.
넓은 들판을 달리며 원숭이와 새들을 만나고, 하마와 악어, 물이 있는 곳에는 얼룩말과 누들이
항상 같이 생활하면서 물을 먹으로 모여들고,
드넓은 허허벌판을 달려서 세렝게티 출입국 심사를 하던 곳에서 늦은 점심을 도시락으로 먹고,
응고롱고 르를 지나 5시쯤 로지에 도착하여 하루를 마무리한다.
ㅋㅋㅋ 내 룸매는 항상 숙소를 안 좋은 것을 뽑으면서도 꼭 자기가 뽑는다.
오늘도 맨 끝에를 뽑아서 온수가 나오지 않아서 저녁 먹을 때까지 샤워도 하지 못하고, 밀린 빨래를 하며
기다리다 식사 후에 씻고, 로지 앞 테이블에서 음악을 들으며 행복했던 동물들과의 만남을 떠올려본다.
이틀 동안 묶은 텐트,
밖에서 마사이족이 모든 지퍼를 내려주고 가면 우린 무서워서 밤에는 열어볼 생각도 못함.
글램핑장
우리 짐을 들어주고, 밥 먹으러 오갈 때 늘 함께한 마사이족
캐리어를 들어줄 사람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4명이나 와서 조금 당황함,ㅋㅋ
버문
엉덩이가 빨간 것은 임심을 하면 그렇다고 함
마라부 스터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가는 여인이 멋있어서
세렝게티에서 하루 한 번씩 들려서 화장실 사용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원숭이;벨벳 멍키
블루힐
버펄로
버펄로가 이렇게 혼자 있는 것은 나이가 많으면 암 버펄로에게 쫓겨나서 무리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함
얼룩말과 누는 서로 공존하는 관계로 늘 함께 생활한다고 함
새 크리터리멀즈
품바(물 돼지)
무릎을 구부리는 이유는 목이 짧아서 먹이를 먹으려면 구부려야 한다고 함
꼬리가 잘린 얼룩말 아직 어린것 같은데요.
기린 입에 먹을 것인지, 아님 벌레?
점심식사
세렝게티 굿~~~ 바이
몇 년이 지나면 이곳에서 모든 마사이족들이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동물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그들이 갈 곳이 있을지 맘이 그러네요.
웅고 롱고 르 분화구로 내려가는 곳
이곳에서 인증숏으로 대신하고
로지 도착
먼지 묻은 빨래가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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