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설악산 -십이선녀탕
2013년 10월 18일
장수대분소-대승폭포-대승령-복숭아탕-십이선녀탕-남교리
날씨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고 오후에 갬
교통 ;동서울터미널에서 한계령행 버스를 타고 장수대분소에서 하차
시간 ;약 2시간 소요
새벽에 천둥 번개에 놀래서 오늘 산행을 어떻게 하여야하나 고민도 잠깐
6시49분 발 한계령 버스를 타기 위하여 동서울 터미널로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을줄 알았는데 벌써들 도착해 있다.
오늘은 설악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에 차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장수대 분소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
처음 시작길은 단풍이 조금 들었네요.
대승폭포를 향하여
아직은 날씨가 운무가 많이 끼어있고 시야가 좋지 않답니다.
멀리 보이는 것이 한계령 쪽인가요.
입구에서 폭포까지 40분 걸렸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머니의 사랑은 끝이 없네요.
아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꿈에 까지 나타나준 어머니 위대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귤 하나씩 먹고 땀을 식힙니다.
대승폭포를 지나니 단풍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역시 단풍은 단풍나무가 최고 입니다.
저도 한장 단풍에 물들어 봅니다.
길과 단풍이 최고 입니다.
올라가면서 보는 단풍보다 뒤돌아서 보는 단풍이 더 이쁘네요.
장수대 쪽으로 하산하면서 보는 단풍이 더 멋있다고 합니다.
대승령까지 2시간 10분 소요.
이곳에서 귀떼기청봉으로 갈수도 있고 우리는 반대쪽 남교리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서 있기조차 힘이 듭니다.
얼른 바람막이 옷을 입고 자리를 뜸니다.
여긴 완전히 겨울입니다.
가지에 나무잎이 모두 떨어지고 없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물도 한모금 먹고 고구마와 밤도 먹습니다.
꿀맛 같은 휴식시간 오늘 같이 동행한 님들
오른쪽 높이 솟은 산이 귀떼기청입니다.
지나온 길 열심히 설명중입니다.
이곳은 안산 여기서 보면 의자 같이 보이지만 지나가는 길이 있답니다.
오늘 그곳을 가려고 했지만 바람이 너무 십하게 불어서
포기 했습니다.아 안산은 입산금지 구역이랍니다.
누가 작품을 만든걸까요?
완전 겨울이죠. 오늘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보았답니다.
같이 동행한 님이 뱀의 머리같다고 하시네요.
이 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답니다. 아늑하고 바람을 막아주네요.
왜 십이선녀탕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네요.
얼마나 경치가 아름다우면 열두선녀들이 내려와서 놀았는지~~~
작품이 따로 없네요.
가는 가을이 아쉽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 단풍잎도 금방 떨어지겠죠.
눈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두문 폭포입니다.
용탕폭포 (복숭아탕)
복숭아 같이 보이시나요.
몇칠만 지나면 더 곱게 물들겠죠.
이제 4KM만 내려가면 됩니다.
응봉폭포 입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7시간 40분의 산행을 맞칩니다.
다리를 건너서 버스정거장을 찿아 갑니다.
차길 다리밑을지나서 왼쪽으로
이곳에서 원통가는 시내 버스표를 팔고 있네요.
담배가게에서 표를사서 100m쯤 더 가야 버스정거장이랍니다.
5시20분 버스표를 1300원에 사가지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아주머니 말씀이 꼭 20분이 아니고 더 일찍올지 모른다고 정거장에 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5시 15분에 버스가 진짜로 일찍오네요.
원통까지는 15분~20분 걸립니다.택시요금을 물어봤더니 17,000~18,000원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다 버스를 탔답니다.
원통에서는 동서울 터미널 가는 버스가 많네요.
에매는 안된다고 하네요. 원통이 출발지가 아니라서 좌석을 알수가 없다고
가는 시간에 맞쳐서 표를 사라고 합니다.
할수 없이 저녁을 먹고 와서 6시 30분 표를 사서 집으로 왔답니다.
원통에서 동서울 터미널까지는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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