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명선산(명산 60번째)(922.3m)
2015년 7월 14일
출발지점;산안고개 (원점회귀) 4코스로 올라서 3코스로 내려옴.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명선산 오토캠프장 쪽으로 계속들어 오면 포장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비 포장 도로를 조금 더 들어 오면 우측에 등산로 입구 간판과 산악회 리본들이 메달려 있음.
주차비: 산정호수 들어오기 조금 전에서 주차비 받음 (2,000원)
산안고개 구간 등산 코스
1코스; 산안고개입구-정상 2.05km 1시간 50분소요.
2코스; 산안고개 입구-산안폭포-정상 2.05km 1시간 55분
3코스; 산안고개 입구-산안폭포-정상 1.9km 1시간 50분
4코스; 산안고개 입구-헬기장-삼각봉-정상 3.61km 2시간 50분
명성산(922.3km)
철원 평야의 동남단을 위압하며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명성산은 곳곳에 수많은 절경과 유서 깊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로운 산으로서 북쪽의 석척곡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명승지로 깨끗한 암반위를 진주가 굴러가듯 맑은 물이 흘러 깊고
푸른 소와 폭포가 이루는 비경은 전설을 품고 있는 주위의 경치와 어울려 신선의 세계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명성산은 외형과 달리 태봉국 궁예왕에 관한 슬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궁예왕이 태봉국 말년 왕건 등 반란 세력에 밀려 이 산의 8부 능선의 석성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 패퇴하여 군사들의 해산 명령을
내린 곳으로,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화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통곡하며
울음을 터트렸다는 설로 울음산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하여 명성산 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산안고개 계곡을 따라 정상으로 이어지는 궁예 능선은 산세가 기암 절멱으로 준험하고, 좌우 조망이 뛰어난 능선이며 하산길의
약물계곡 또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철원의 대표적인 산입니다.
명성산은 광주산맥에 딸린 산으로 높이는 923m이고, 동쪽에 박달봉과 광덕산 남쪽에 여우봉이 솟아 잇습니다.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 무터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억세 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남서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고, 북쪽 기슭에는 용화 저수지가 있습니다.
명성산 하면 늘 산정호수 쪽 억새풀만 생각했는데 오늘은 정상을 가기위해
산안고개 쪽에서 올라가기로 했다.
조금 들어가니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여서 좋았는데
원래 목표는 1코스로 올라가서 4코스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길을 찿지 못해서
리본을 쫓아 올라가다 보니 4코스였다.
100대 명산에 맞게 이정표가 있었으면 좋겠다.
3코스로 내려 오는 길도 계곡을 여러번 건너야하는데 표지판이 없어서
리본을 찿아가며 내려 왔다.
주차비를 받는 것은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인데 길 잃어 버리지 않을 정도의
배려가 필요한 산이다.
산안고개 입구 들머리
주차는 길 옆에 주차하고 올라감
바위 이름이 뭘까요? 내가 보기엔 두꺼비 입~~`ㅋㅋㅋ
조금 올라가면 만나는 계곡, 어제 비가 와서 계곡에 물이 많다.
이 표지판이 나오는 곳에서 3코스로 갈수있다.
개울을 건너서 하지만 폐쇄했다고 하네요.
처음 만나는 표지판~~~
올라가는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 표지판 입니다.
물줄기가 폭포 같네요.
계속되는 너덜길을 올라갑니다.
밧줄도 잡으면서
산안폭포인듯
사람들 왕래가 별로 없어서 인지 바위에 이끼가 있고 태고적 신비감을 줍니다.
올라가는 동안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함.
7부 능선 요기서 조금만 올라가면 궁예가 왕건가 싸운 8부 능선(ㅎㅎㅎ)
얼마나 더 올라가야 하나요~~~
이제 꽃이 보이면 너덜길은 끝~~~
너덜길 끝이라고 좋아 했더니 완전 경사도 70입니다. 켁켁
정상인 줄 알았더니
이게 왠 일 4코스로 내려가려던 곳이 나오네요.
그럼 우린 무슨 리본을 보구 올라 온건가요.ㅠㅠㅠ
약사령 쪽입니다.
산정호수 쪽에서 올라오는 길
쭉 가면 가을에 억새 축제하면 오르는 길입니다.
아~~~ 이게 왠 일
꺼꾸로 삼각봉 정상을 향하여 가야하네요.
더워도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고 숨을 돌릴수 있어서 좋네요.
삼각봉 가는 길에 만나 구간, 요기가 제일 위험한 곳이라고 해야 겠네요.
아주 조금 입니다. 누구나 갈수 있는
이제 조금 만 가면 됩니다.
삼각봉에서
나두 한장
우리가 지나 온 길
삼각봉에서 바라본 궁예봉과 맨 오른 쪽 정상
여기서 부터는 강원도 철원이네요.
경기도 포천에서 올라와서 강원도까지 날라왔네요.
능선에는 길이 하나여서 표지판이 없어도 될것 같은데 여긴 풍년이네요.
지나온 삼각봉~~~
능선길 참 예쁘죠?
드디어 정상
철원 쪽이라 이 쪽에서 올라오는 코스만 있네요.
용화저수지 쪽도 쫗다고 하네요.
오는 길에 삼부연 폭포도 관광을하면 일석 이조
이 곳에서 정상을 오른 다음 다시 내려와서 3코스로 내려 갑니다.
이 쪽 길은 4코스보다 훨씬 넓고 양호하네요.
똑 같은 표지판 조금 내려오니 또 있네요.
거리 표시를 해주시면 더 고맙겠네요.
시원한 물소리가 양쪽에서 들립니다.
계곡물이 너무 시원합니다.
물 속에 발을 넣고 일분도 있을수 없을 정도로 시원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쪽 길이 폐쇄 됬다고 해서 우회하다 길을 잘 못들어서
만나 경치 입니다. 뽀너스 입니다.
개울 건너 밧줄로 쳐져 있는 구간이 폐쇄구간 입니다.
우린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가서 4구간으로 간것 같습니다.
다 내려와서
오늘 산행을 맞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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