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150.방태산(1444m)(명산67번째)

수지주민 2016. 4. 13. 17:20




150.방태산(1,444m)(명산67번째)

2016년 4월 12일



제2야영장-삼거리-정상-삼거리-구룡덕봉-매봉-제2야영장(약10.2km)

산행시간;쉬엄 쉬엄(남편이 발이 아파서 6시간)








휴양림 메표소 앞에 있는 사진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숙소를 예약해 놓고, 오늘은 방태산, 내일은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가기위해서, 출발~~

아침에 남편이 일어나더니 다리를 절룩거린다.

통풍이 다시 재발 한것 같다고, 오늘 산행을 어찌하나 걱정을 하다가

남편은 휴양림에서 쉬고, 혼자 산행을 해보기로하고, 출발~~


남편이 진통제를 두알을 먹는다. 내심 걱정 스러운가보다 ㅋㅋㅋ 혼자서두 할수 잇을것 같은데


휴양림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도시락을 우선 아침으로 먹었다.

혼자 올라가려구 짐을 줄이기위하여, 보온병두  큰 것에 있는 것으로 커피를 마시고,

작은 것으로 가지고 올라가기로, 훨씬 가벼워졌다.


쉬운 매봉쪽으로 올라가려고 하니깐 그 쪽은 입산통제란다.

ㅋㅋㅋ 주억봉으로 곧장 올라가서, 바로 내려와야하나보다.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려 했는데

바로 주억봉으로 올라갔다.



요렇게 입산통제를 알리는 간판이 있어서




물소리가 시원하다.




해어질줄 알고 사진으로 담았는데 ㅋㅋㅋ



올라가는 길에 처음 만난 눈, 아직도 여긴 겨울이네요.



우측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처음 길은 아주 좋아요. 산책길~~



두번째 얼음



요기서부터 올라가기 시작 입니다.



길이 이정도 입니다.




팻말도 없고, 이정표두 없고, 핸드폰도 먹통입니다.

처음 만난 표시라서



길에 나무가 누워서 길을 가로 막고



겨우네 길이 엉망이 되었나 봅니다.



세번째 얼음, 그 다음 부터는 안찍었어요.

그냥 여긴 겨울 하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게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좀 덜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삼거리 올라오는 동안, 쉴 곳도 없고, 이정표두 없어서

그냥 앞만 보구 올라왔더니 여기네요.

핸드폰 통화는 안되고, 문자는 되네요.

헐 ~~~ 남편이 아푼다리를 끌고, 올라오고 있다네요.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문자 받앗습니다.


남편두 여기 삽거리에 와서 연락이 되었으니까요.





정상(주억봉)쪽으로 가는 길



혼자 정상에 올라와서 남편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설악산 쪽(대청봉)





중요하다는 삼각점, 근데 글씨가 잘 안보여




파노라마도 찍어보고




조금 위쪽에 정상석이 또 있어요. 그래서 (1,436m이 아니고, 1,444m인가?)




다른 사람들이 혼자 오면, 인증샷을 가방과 스틱으로

찍듯이 저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올라 온길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더 이상 추워서 기달릴수가 없어서 내려 갑니다.



중간에서 점심을 먹고, 난 먹고 올라왔지만 남편은 안 먹었거든요.

다시 정상으로 올라와서 사진을 남겨 봅니다.

아픈 다리로 애쓰셨습니다.~~~ㅠㅠㅠ



저두 한장~~~




처음으로 셀카로 둘이 찍었네요.

산 속에 우리 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삼거리에서 휴양림에서 올라오신 분을 만났습니다.

매봉쪽으로 준비 없이 올라왔는데, 힘들어서 혼났다구요.

정말 큰일 입니다. 1400m가 넘는 산을 아무 준비없이 (물도 없이) 일행분들과

올라오시다가 쥐두 나고, 많이 힘들다고, 정상은 안 가고, 그냥 일행분들 기다리셨다가

내려가신다고 하네요.

우리가 올라 온 쪽으로요, 매봉쪽으로 올라오는데 아무도 지키는 사람두 없구

올라오면 안되는지두 몰랐다고 하네요.

우리두 용기를 내서 구덕룡봉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내려가는 길이 비탈이 심해서 조금 돌더라도. 이쪽이 편할것 같아서요.




내일 가서 볼 자작나무 여요.



뒤 돌아 본 정상




삼거리에서 한장



나비가 날아가질 않고 계속 이러구 있어요.

나중에 죽었나하고, 건드렸더니 날아갔다 다시와서 앉아있네요.



이제부터는 능선길입니다. 구룡덕봉까지



산세가 장엄한것 같아요.

바위가 많고, 그런것이 아니라 육산이 길고, 커다랗고, 웅장한 느낌



처음 보는 이정표, 이제 세우려고 하는 것 같네요.

올라올 적에는 길에 그냥 누워있더라구요.




자태를 뽑내는 나무




구룡덕봉에서 바라본 주억봉

여기까지 오는 길은 능선길이고, 길옆이 철쭉나무가 많아서

다음 달쯤 오면, 참 좋을 것 같네요.




구룡덕봉에서 바라본 대청봉쪽




매봉령쪽입니다.




이쪽은 비로봉, 계방산쪽입니다.







이젠 매봉령까지 임도 길 입니다.

아까 그 분은 악산이라고, 이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올라온 쪽으로 잘 내려가셨는지 걱정이네요.



올려다본 구룡덕봉



임도 길을 쉬엄 쉬엄 내려갑니다.





매봉령

여기서 부터는 가파른 길을 내려가야 하나 봅니다.




자작나무가 크고, 멋있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낼 자작나무 숲에

갈 줄 알았죠.ㅋㅋㅋ




밑으로 내려오니 야생화도 피었고.




여기가 매봉령이네요.





이젠 편안한 길로 걸어가면 됩니다.




우측 길로 내려가면 끝인데, 남편이 왼쪽으로 가자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 본 모습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산불 통제 기간이라 울입 통제라네요.

집에 가는 길에 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 겠네요.


일찍 집에 가서 쉬어야 겠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