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153.장수-장안산(1,237m)(명산69번째)

수지주민 2016. 5. 1. 18:21




153.장수-장안산(1,237m)(명산69번째)

2016년 4월 30일



무룡계곡-괴목고개-장안산-중봉-하봉-당동갈림길-연주마을 (약9km)



장안산은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

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엔는 피서지,

가을에는 장안산 억새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안산에 또 하나의 명물은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억새밭이다.

흐드러지게 핀 갈대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이 하얀 갈대의 파도로 춤추는 장관은

등산객들을 경탄케 한다.

장안산에서 발원하여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이다.

이 계곡에 덕산용소가 있다. 덕산용소는 큰 용소와 작은 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큰 용소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류 위로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장수군의 산자락 일대에는 논개의 사당과 생가 등이 있어 문화유적 답사도 겸할수 있다.



100명산 선정 사유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덕산용소계곡이 유명하다.










토요일이라 차가 밀려서 예정보다 30분쯤 늦게 무령고개에 도착했다.

오늘은 두팀으로 나누어서 산행을 한다.

백운산과 영취산을 돌아서 오는 종주팀과 그냥 장안산만 산행하는 팀으로

나는 장안산만 돌기로하고, 천천히 산행을 즐기기로 했다.





무룡고개에 있는 산행 사진

여기가 해발이 900km가 넘는 곳이다.

여기서 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쉬엄 쉬엄가도 3km만 가면 정상이다.



신록이 아름답다.



팻말이 잘 되어있어서 길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가는 나무가지에 산아괴 리본이 주렁주렁 참 보기 민망하네요.



딱 반 왔습니다. 정상까지



길이 능선길이라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보이는 산이 일행들이 간 백운산이겠죠.



요기가 정상 입니다.



첫번째 데크에서, 내려오시는 부부가 찍어주시고 갔습니다.


데크에서 바라본 정상 쪽



두번째 데크

여기서 쉬면서 사과두 먹고, 혼자 놀았습니다.



첫번째 데크쪽 갈대 밭이 보이죠.

가을에 오면 멋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다지 별루 입니다.

산두 다 때가 있나 봅니다.



두번째 데크에서 본 정상 쪽





가파른 계단 옆에 우회길이 있네요.




정상 입니다.

너무 싱거워요. ㅋㅋㅋ



범연동쪽으로 하산 입니다.





두번째 만난 부부가 찍어주고 갔습니다.





정상석 앞에 이런게 잇네요.

장하다~~~~대한의 아들들



능선길에 진달래가 너무 이쁨니다.



정상에서 일행 세분가 함께 하산 합니다.



여기가 중봉  아부 표시가 없습니다.



하산길에 철쭉 앞에서



계곡이 유명하다고 하더니, 물이 많네요.






계곡에 물이 많죠?



약수터도 있답니다.



요런 돌다리를 한 10번은 건넌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놀면서 내려와두 2시가 안되어서 유일하게 있는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두릅으로 전을 부쳐주시고, 쑥국을 주시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점심먹은 소화도 안되엇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쑥이 향이 입에서 퍼지는 것이 살아 있는 것 같아습니다.




우린 연주마을로 내려 왔습니다.



이 사진으로 보니깐 많이 돌아서 내려왔네요.



편안한 산책같은 산행을 맞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