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21.제주올레-13코스(저지오름에서 분화구를 만나다.))

수지주민 2017. 5. 7. 15:24



2017년 4월 21일


올레-13코스


용수포구 절부암앞-용수저수지-낙천리 아홉굿마을-뒷동산 아리랑길-저지오름-저지예술정보하마을


총길이;14.8km, (4~5시간)

실제걸은거리;15.49km, 21,258보


저지마을로 숙소를 옮겨야하는데, 버스 시간이 원활하지 않아서 많이 망설였다.

14코스 시작점으로 숙소를 정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였는데 버스 환승하는 곳에 5분 늦게

도착하여 1시간을 기다려서 다음 버스를 타야한다.

민박집 주인한테 전화를 해서 픽업을 부탁했더니 알아서 오라고 한다.ㅠㅠㅠ

할 수 없이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기다려서 다음 버스를 기다렸다.

저지마을에 내린다고 하니깐 한 아주머니가 당신을 따라 내리라고 한다.

올레길 걷는 중이라고 하니깐 자기네 집에가서 밥을 먹고 가라고 하며 읶신다.

우리가 묶을 숙소를 이야기하니깐 주인 아저씨 험담을 하면서 자기네 집에 묶기를

은근히 강요 한다.

그냥 그 곳에 묶기로 하고, 주는 점심을 먹고, 13코스 시작점으로 버스로 이동한다.

12코스를 해야하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 13코스 끝나는 곳이 이 곳이니깐 오늘은 13코스를

먼저하기로 했다.



저지 오름 분화구





저지마을 버스 시간표

 시간표를 잘 맞추어서 나와야 한다. 기본이 한시간 간격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절부암가는 길을 할머니에게 물어보았더니길을 가르쳐주시면서

근데 절은 없어 하신다.ㅋㅋㅋ





아홉굿 마을이라고 해서 난 굿을 하는 곳인 줄알고 내심 기대를 했는데

굿 하고는 거리가 먼듯







스템프 있는 곳을 어떤 사람이 차로 가려나서 보이질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입구로 나가서 찍고 왔다.







 뒷동산 아리랑길-이름이 참 정감가네요.





저지 오름

 숙소 아주머니가 강력 추천 한 곳이다.











오름 전망대





분화구 내려가는 길, 매우 가파르네요.







분화구에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다시 올라가야 죠.ㅋㅋㅋ 요것두 힘드네요.




오름을 삥 둘러서 내려오면 저지마을 입니다.




정보화 마을 이라고해서 들어가 보니깐 농산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왜? 정보화 마을인지~~~



여긴 입장료가 비싸서 못 들어갔습니다.



생각하는 정원 바로 옆이 우리가 묶은 숙소



이 곳을 통째로 이틀 묶었습니다.



거실 옆에 따로 온돌 방이 있어요.



 저녁은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 같이 4명이서 먹었답니다.

돼지고기와 전을 해주시고, 저녁은 와서 먹으라고 했거든요.

버스에서 만난 인연으로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이

여행의 재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