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외씨버선10길-약수탕길

수지주민 2022. 10. 1. 11:42

374. 외씨버선 10길-약수탕길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후문-외씨버선길 장승-주실령-박달령-오전약수 관광단지-보부상 위령비-물야저수지-생달마을

 

2022년 9월 27일

 

외시 버선길 이어 걷기 4번째 오늘은 10길 약수탕길이다.

매번 힘든 구간을 비를 맞으며 걷다가 오늘은 모두들 맑은 가을 하늘에 맘들이 두둥실이다.

백두대간 수목원을 들어가 보지 못하고, 화장실만 사용한 다음에 우리는 주실령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주실령을 올라 박달령 가는 입구에서 잠시 쉼을 하고, 오르막 같지 않은 임도길을 걸어서  박달령을 올라가다 다 같이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박달령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내려오는 길에 도토리를 쏟아 부운 듯한 길 위를 지려밟으면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조금 고생도 하며

오전약수 관광지에 도착하여, 다들 약수를 한 사발씩 마시고, 빈병에 약수도 담아서 가져오고,

보부상 위령비를 지나 물아 저수지 데크에서 다 같이 누워서 맑은 하늘을 보며 휴식도 취해보고,

봉화 과수원에 주렁주렁 익어가는 빨간 사과를 보면서 생달마을에서 마감을 했다.

상운사에서는 큰 버스를 돌려서 나오기가 힘들다고 해서~~~

다음번 11길 걸을 때 마저 걷기로

 

 

여주를 지나올 때 안개가 잔뜩 기어서 앞이 안 보일 정도였다.

요긴 조금 걷힌 상태

 

 

백두대간 수목원 후문 주차장에서 본 하늘 

 

오늘 함께한 일행들

 

잠긴 착각 하여 9길로 내려가다 다시 올라올

 

 

다시 올라오면서 바라본 수목원

 

 

외씨버선길 장승

 

장승 옆으로 임도가 아닌 산길로 올라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은 센스

 

 

슆게 주실령을 올라와서

 

요기서 다시 숲길로 들어서 박달령을 갈 수 있다.

 

 

주실령과 박달령

 

주실령 고개는 물야면 오전과 춘양면 서벽 사이에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곳까지 물이 차 있어 배가 다니는 고개라 하여 배 주를 써서 주실령이라 부른다 한다.

해발 780m 주실령 정상이다.

박달령은 백두대간의 주요 고개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 총길이는 약 1,400km에  달하는데 백두대간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2003년 "백두대간"ㅗ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05년 백두대간 보호지역 26만 ha를 지정하였다.

봉화군 지역을 지나는 백두대간은 "갈곳산-선달산-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구룡산-신성봉-부소봉"으로 

약 20km에 달한다.

 

다시 임도 같은 숲길을 걸어

요기에서 외씨버선길 인증을 하고, 박달령을 다녀온다.

 

 

박달령에서 인증도 하고,

 

 

끝도 없는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도토리가 끝도 없이 떨어져 있는 길을 내려갑니다.

이렇게 많이 떨어진 도토리는 처음 보았네요.

 

 

오전 약수터에 도착하여 약수를 한 사발씩 마시고,

 

 

찻길 옆으로 숲길을 조성해주어서 흙길을 걸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외씨버선길 고맙네요.

 

 

보부상 위령탑을 지나서

 

 

물야저수지 데크에서 잠깐의 휴식으로 땀도 식히고.

 

 

상달 마을에 도착,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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