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11. 칠갑산

수지주민 2013. 2. 10. 18:09

 

 

11.  칠갑산 (561m)명산15번째

2013년 2월 7일

 

천장호-정상-천장호 (3시간30분)

 

 

이젠 산에가는 준비시간이 많이 줄었다.

전날  배낭을 태충 꾸려놓고 아침엔 먹을 것만 준비하면 끝

점점 하나의 일상생활인것처럼 익숙해져간다.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날 맞아줄까 가슴 설래며 산행길에 오른다,

오늘 아침 최저가 영하 15도 ㅋ

작년같으면 집에서 한발자국도 음직이지 않을 날씨에

산에가면 안 추워요. 더워요. 언제부터 생긴 배짱일까?

처음 산행 시작은 호수위에 있는 다리를 걷는 것부터 시작이다.

 

 

 

 

 

특산물인 구기자와 커다란 고추가 다리위에 세계에서 잴 큰 고추란다.

산은 포근히다.. 오르면서 옷이 가벼워진다.

너무나 많은 겨울 산을 봐서인가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없다.

정상에 올라가서 인증샷이나 찍자하며 계속 오른다.

 

능선을 따라가는 길은 바람이 메섭다.

정말 오늘 날씨가 춥긴 추운가보다.

정상 근처엔 상고대가 우릴 반긴다.

 

 

 

 

 

정상에 표지판도 고추다.

 

 

 

 

 

마스크가 얼어서 염소 수염처럼 얼었다.

사진으로 찍어둘걸 아슆다.

춥다고 빨리 하산하라고 제촉이시다.

더운물도 마시지 못하고 발거움을 제촉한디..

 

 

 

 

 

오르면서 부리지못한 여유를 부리며 사진도 찍어보고

따뜻한 차와 가지고간 바나나로 허기를 달래본다.

어느새 호수가 보인네

오늘의 짧은 산행이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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