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0.제주올레-4코스(해안산책과 오름이있는)

수지주민 2017. 5. 3. 19:25




2017년 4월 12일


올레-4코스


표선해수욕장-갯늪-토산산책로-남쪽나라횟집-망오름-거슨새미-영천사

-덕돌포구-동부하수처리장-발포연대-남원포구


총거리;23.6km(6~7시간)

실제걸은 거리;22.91km, 33,853보


오늘은 올레길 중에서 제일 긴 코스이다.

4코스 시작점인 숙소로 가방을 옮겨놓고, 유유자적 또 길을 나선다.

매일 같이 걸어도, 혼자 걸어도, 우릴 새로운 모습으로 맞이하는 바다와 또 다른 길

상쾌한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1코스때 만난 늙은 노모를 모시고걷던 모자를 또 만났다.

할머니도 대단하시지만 그 아들 효심에 감동이다.

점심을 먹고, 해안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119가 달려온다.

해녀 할머니 한분이 쓰러지셔서 심호흡을 하고, 들것에 실려서 간다.

저녁에 뉴스에 그 해녀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어머나 우리가 그 할머니의 마지막을 본것이네 ~~~~





이런 자갈밭을 걸어 갑니다.









갯늪




 잠시 여유도 부려보고





드뎌 한라산이 보입니다.







리본을 놓쳐서 해매다가 만난 해장국 집 엄청 맛있어요.






망오름














거슨 새미



어머  깜짝이야, ㅋㅋㅋ 색깔 죽이네요.




영천사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옆에서 계속 남편이 자기두 낚시하구 싶다고,





오늘은 여기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어제 남편이 유도에서 미끄러져서 어깨가 아프다고 하네요.




표선으로 돌아와서 다시 흙돼지고기에 도전해 봅니다.

와~우 오늘은 맛있어요.

3인분을 둘이서 먹었답니다.




 이틀동안 묶을 숙소 입니다.

게스트하우스인데 아주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아침으로 누릉지 우거지국과 커피한잔을 준답니다. 아래 일층이 카페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