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209,네팔-15일째

수지주민 2020. 1. 10. 18:28



109,네팔-15일째



오르고, 또 오른다.ㅎㅎㅎ



2019년 12월 17일


고라파니(2,874)-푼힐전망대(3,210)-고라파니-울레리(2,080)-나야폴(1,025)포카라


새벽 5시 20분 일출을 보기 위하여 푼힐전망대로 출발

포터 말만 듣고, 아이젠을 준비 안해서 내려올때 미끄러질까봐 걱정을 하며 오른다.

400m정도 오르는 길인데 몸이 몸이 말을 듣지 않네, ㅋㅋ 넘 힘들다.


이젠 나두 늙었네, 생각하며 죽을 힘을 다해서 오르고, 또 오른다.ㅎㅎㅎ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걍 밑에서 노는 건데


오르면서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어 가는 모습을 모며 마지막 있는 힘을 내어본다.


갹~~~ 사람들이 넘 많다.

전망대 위에는 사람들이 꽉 차있고,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느냐고 바쁘다.


나두 열심히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함성소리에 뒤 돌아보니 일출 시작이다.


블랙티 한잔씩 나누어 마시고, 여긴 한잔이 130~180라리(밑에서 3잔값)흥 ~~~넘 비싸다.


빙판길을 살금 살금 내려오느냐고, 온 몸이 뻐근하고 아프다.


롯지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하산 준비


주방에 들어가 보니 쿡도 2명이나 모모도 네팔에서 먹어 본 것중 제일 피도 앏고, 맛있다.

맛 집으로 인정, 시내보다 맛있다.


내려오는 길에 간식을 먹고, 배두 고프지 않은데 점심을 먹으란다.

어제 올라오면서 먹은 식당에서 모모를 시켰는데 여긴 피가 두껍고, 맛도 없음

팬케익도 빈대떡 같은 맛,


내려오는 길에 배탈이 났다.

어제 저녁 어린아이들이 차려준 저녁이 아무래도 수상하더니 ㅠㅠㅠ


울레리보다 조금 위에까지 찦이 와서 대기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내려왔다.

올때와 다른 아주  고물인 차가와서 불편했다.


먼저 호텔에 들려서 캐리어 보관중인 것을 찾아서 새로 옮긴 호텔까지 찦으로

가방을 싫어다 주었다.


울레리 도착하면서부터 포터가 남편한테 계속 팁을 달라고 한다.

오착하면 알아서 줄테니 조용히 가자고 했다.

호텔 도착해서 100라리를 주니깐 어리둥절 한 모습으로 남편을 바라본다.

아니 고마워하지 않고, 더 달라는 소리~~~


포카라로 오는 길에 운전수가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서 탔다.

이 운전수는 한국에서 4년동안 일을 해서 집을 3채나 샀다고, 자랑한다.

먼저 공장 사장님이 다시 오라고 했는데 부인이 가지 말라고해서 네팔에

머물러 있다고, 자랑처럼 이야기 한다.


네팔엔 한국에 왔다간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말을 잘하는 포터들과 가이들이

꽤 많다고 한다.

그들의 꿈은 한국에 와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입장료를 내야 푼힐 전망대로 올라갈수 있다.





















6시52분 태양이 떠오릅니다.

와~~~푼힐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걸 내가 보구 있습니다.




하늘에 아직 달도 있어요.




붉게 타오르는 안나푸르나여~~~
















점심식사한 롯지



찦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나야폴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지어준 학교,



나야폴(1,025) 이 곳에서 부터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차가다녀서 먼지가 너무 많이 나고, 위험해서 울레파니까지 차로 이동하고,

그 곳에서 부터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함,

이 곳은 포카라에서 버스도 있고, 이 곳까지는 찦도 1,000라리면(1인) 6명이 타고 올수있다고 함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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