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208,네팔-14일째

수지주민 2020. 1. 10. 11:48







2019년 12월 16일


울레리-고라파니(2,860)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 일출이 장관이다.

눈에 보이는 산(아나보나)은 이 곳 사람들은 이름 없는 산이라고 한단다.ㅋㅋ

아침을 먹고, 쉬엄 쉬엄 오른다.

오르다 롯지가 나오면 블랙티두 마시고, 간식두 코터와 나누어 마시고,

둘이서만 가면 되니깐 서두를 이유가 없다.


고라파니 입구에서 퍼밋 검사를 철저하게 한다.

중국 젊은 부부가 포터와 가이드도 없이 둘이서 올라가니깐 질문이 많다.

한 무리의 한국 등산객들을 만났는데 혜초에서 온 산꾼들이다.

이들은 먹을 것 걱정이 없단다. 남자분 한분이 집에서 보다 더 잘 먹는다고 한다.

쿡을 데리고 가고, 당나귀에 살아있는 닭을 망태기에 담아서 올라가고 있는 중이라 한다.

역시 돈이 좋으네요.ㅎㅎㅎ

올라가는 길이 눈이 쌓여있고, 곧곧이 얼음이 있다.


포터가 입구에 있는 롯지로 들어가기에 전망 좋은 곳으로 가자고 했다.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전망 좋은 곳은 일몰을 보러 푼힐에 안가도 된다고 한다.

엿기 뷰가 넘 좋다.


한국 공식 재난 대피소라고, 한글로두 써있고, 한극사람들 엄청 많음,

다 국적 사람들이 난롯가에 모여서 추위를 녹이고 있다.

무엇보다 와이파이가 우리나라 돈 1,000원이면 된다. 가끔 끈어지지만

물론 숙소에선 안되고, 휴계실에서만 됨.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난롯가에서 머리가 아파 졸다가 저녁을

일찍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근데 정전이다. 1~2시간 정도,

뷰 좋은 방은 양쪽 2군데가 다 창문이라 엄청 춥다.

하지만 경치를 위하여 참고~~~





아침 일출







계단이 참 많아요.





롯지에서 블렉티 한잔




눈길이 조금 얼었네요.




점심식사





고라파니 입구



요기서 퍼밋 검사




우리가 묵은 롯지



롯지에서 본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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