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7일
또 다른 여행의 시작
일주일 전부터 캐리어에 짐을 끌렀다, 다시 싸고, 여러번 옷을 넣었다 빼고.
계속 무게를 달아보고, 한달반 동안 사계절 옷을 싸가지고, 여행을 해야하니 고민이 많다.
우선 전기장판 여행용을 챙기고, 먹을 비상약과 비타민, 파스 등등~~~
라면 몇개와 햇반, 즉석국도 챙기고, 신발두(트레킹화, 샌달, 슬리퍼) 캐리어를 15kg으로 맞추는건
포기해야하는지, 우선은 23kg정도까지 맞추고, 배낭에 스틱도 챙기고,
새벽에 일어나 마직막 남은 으믹으로 대충 아침을 먹고, 간단하게 간식도 챙겨서
공항으로 ~~~
이번 여행은 장거리라 기대가 많은 만큼 걱정도 한가득이다.
먼저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하며, 뱅기에 올라 13시간을 널아서 멕시코시티에 도착
기내식이 맛이 없다. 역시 국내 항공이 최고네요.
7시간의 긴 대개 시간에 멕시코 시티 시내 구경을 나가려 했는데 모두들 반응이 안 좋다.
샌드위치(9,000원정도)를 사서 식사를 하고, 공항 빈 곳을 찾아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해본다,
쿠바 비자를 멕시코시티 공항에서 신청, 361페소*2=722 (47,652원)
돈을 지불하면 바로 해줌.
멕시코시티에서 쿠바까지는 3시간, 남자 승무원 2명이서 열심히 써빙,
힘이 있어서 그런지 보기가 좋음.
집 떠난지 30시간 만에 아바나 도착,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택시로 30분,
숙소는 까샤(민박)이다.
가저간 누룽지로 간단하게 끓여서 먹고, 잠이 듦. 이불도 없고,얇은 침대 시트만 있어서
여행용 전기 장판을 첫날부터 요긴하게 사용.
멕시코시티 공항
요 부스에서 쿠바 비자를 발급해줌
쿠바 아바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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