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 탄자니아-세렝게티-웅고룽고르 2022년 11월 6일 세렝게티 마지막 날 아침부터 서둘러서 떠날 차비를 하고, 오늘은 어제 보지 못한 쪽으로 초식동물 위주로 보는 날이다. 넓은 들판을 달리며 원숭이와 새들을 만나고, 하마와 악어, 물이 있는 곳에는 얼룩말과 누들이 항상 같이 생활하면서 물을 먹으로 모여들고, 드넓은 허허벌판을 달려서 세렝게티 출입국 심사를 하던 곳에서 늦은 점심을 도시락으로 먹고, 응고롱고 르를 지나 5시쯤 로지에 도착하여 하루를 마무리한다. ㅋㅋㅋ 내 룸매는 항상 숙소를 안 좋은 것을 뽑으면서도 꼭 자기가 뽑는다. 오늘도 맨 끝에를 뽑아서 온수가 나오지 않아서 저녁 먹을 때까지 샤워도 하지 못하고, 밀린 빨래를 하며 기다리다 식사 후에 씻고, 로지 앞 테이블에서 음악을 들으며 행..